로즈하트에서 한번도 구입한 적은 없지만; 구입하고 싶어서 자주 드나드는 人 입니다
아래 글을 보고 약간의 억지가 있는듯 해서 글 남겨요.
순은 즉, 100% 은으로 제작된 제품은 그리 많지 않아요. 특히 악세사리에서는요.
그 이유는 아마 무르기 때문일겁니다. 금 역시 그래서 14k, 18k가 장신구에 많이 쓰이죠.
14k 같은 경우는 58% 정도, 18k 같은 경우는 75% 정도가 금이고 나머지는 다른 금속과의 혼합으로 만들어집니다.
은으로 만든 악세사리에서 흔하게 스털링실버라는 명칭을 볼 수 있는데요.
이 스털링 실버는 악세사리로 만들기 적합한 92.5% 라고 합니다.
그래서 은 반지에는 92.5% 라는 게 은반지 안쪽에 새겨져 있습니다.
어쨌거나 은의 단점은 변색입니다.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해서 변색이 이루어지는데요.
이런 은제품을 위해 은세척제나 광택천 등이 나와있어 그것을 이용하면 원래의 상태처럼 반짝거리게 되죠
이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어 일일이 닦거나 세척이 귀찮다 하는 분들을 위해
새로운 방식인 도금이 나왔습니다. 도금이란 간단히 말하면 금을 덧입히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.
요즘에는 화이트도금, 골드도금 등등 많은 악세사리에 도금을 입히는데
이 경우 장점은 은의 변색을 늦출 수 있다는 겁니다.
단점이 있다면 은 세척제를 쓰면 안 되는 것이지요. 도금한 제품은 다시 재도금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.
아래 글은 도금=금 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.
당연히 도금은 금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게 되는 것인데 그걸 모르다니;;;
금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세월이 변해도 변함없이 반짝거리기 때문이 아닐까요. 은 제품은 그에 비해 변색이 되니까요.
어쨌거나 많은 은 제품 홈페이지를 가봤는데 도금이 시간이 지나면 벗겨진다는걸 명시하지 않았다는 글은 처음봐서요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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