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친구가 커플링을 잃어 버렸어요 ㅜㅜ 이참에 다시 맞추자 그래서 다른 곳에서 새로 맞췄는데, 첫 커플링이었던 이 반지를 기념으로라도 간직하고 싶다 그러더라구요. 그래서 남자친구 것만 다시 주문했어요. 사이즈가 사실 남자친구 손에 컸는데, 처음 꼈을 때랑 똑같은 반지로 가지고 있고 싶다 그래서 일부러 그때랑 똑같이 큰 사이즈로 주문 했어요 ㅋㅋ 일 년 정도 낀 제 거랑 비교해 보니 새로 도착한 반지는 반짝반짝 너무 예쁘네요. 이 반지가 이렇게 예뻤나 싶을 정도예요 ㅋㅋ 매일 끼고 다니고 씻을 때나 로션 바를 때도 빼지 않아서 생활 기스가 많이 났거든요. 제가 관리를 잘 못한 탓에 기스가 많이 나긴 했지만 변색도 딱히 없고 다이아도 빠지지 않고 잘 박혀 있어요. 안에 각인 하니까 우리만의 반지라는 느낌도 들고 1년 동안 잘 끼고 다녔어요. 추억이 많은 반지라 고이 보관할 예정입니다.